13년간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지희(32·전 미래에셋증권)가 최근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8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후 2011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전지희는 그동안 올림픽 동메달, 세계선수권 은메달, 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5개,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1개 등 화려한 성적을 거두며 역대 귀화 선수 중 가장 눈부신 성과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전지희는 신유빈과의 복식에서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었으며, 2022년 세계탁구선수권에서는 36년 만에 한국 여자 복식 선수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3년 아시안게임에서는 21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하고, 파리 올림픽에서는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여 한국 여자탁구 사상 16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지희는 올해 계약이 끝나는 미래에셋증권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고, 향후 진로를 중국으로 정하며 은퇴 의사를 밝히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녀는 17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탁구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고, 조용히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지희의 은퇴로 신유빈과의 황금 복식 콤비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271600256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